변옥환기자 | 2019.05.17 16:28:25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17일 가맹점에 커피 기계 등의 공급가에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더리터는 17일 ‘더리터, 가맹점에 공급 가격 폭리 의혹’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날 커피 기계 가격을 올려 차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으로부터 폭리를 취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비판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더리터 관계자는 커피 기계 공급가에 대해 “커피 기계 공급가를 인터넷 최저 가격과 비교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하면 모든 업종의 프렌차이즈 업체도 폭리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최저가로 기계를 구매하더라도 운임비, 설치비 등 옵션 사항을 추가하면 구매가가 오르는 점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지난해 초부터 가맹점에 커피 기계 공급을 중단했음에도 보도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