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5.17 15:25:29
동아대학교는 경영정보학과 류민호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4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뉴스소비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이용자 권익 보호 제도 개선을 모색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 산업, 통계, 법제 등 학계 및 관련 단체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매체별 뉴스이용점유율 산출' 등 여론집중도에 대한 연구· 조사 자문, 법령정비 의견 제시 등 임무를 맡는다.
류 교수는 "현재 미디어산업이 전통미디어와 뉴미디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부담이 크다"며 "위원회가 새로운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국내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미디어산업 진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동아대에 부임, '빅데이터 분석' 및 '빅데이터와 경영전략' 등을 강의하고 있는 류 교수는 정보사회학회와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연구이사, 네이버 인터넷산업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