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7 13:01:14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 1805명이 몰렸다. 최고 17.24:1, 평균 8.5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올해 들어 부산과 경남에서 1순위 마감한 단지는 부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유일한 상황이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비해 3배의 청약 경쟁률과 5배 이상의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블록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C1 블록이 594가구 모집에 4727건이 접수돼 평균 7.96:1, B4 블록이 414가구 모집에 3837건 접수로 평균 9.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B4 블록에서 나왔다. 전용 84㎡A는 148가구 모집에 2552명이 청약을 신청해 17.24: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C1 블록이 오는 22일, B3 블록은 23일, B4 블록은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당첨자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계약자들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 시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2차 계약금은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