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7 10:58:16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관내 공·사립 유치원 신규, 저경력 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행복성장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료장학은 소규모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규 또는 4년 미만 저경력 교사들에게 유치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료장학은 공·사립 유치원 고경력 부장교사 8명이 멘토가 돼 공립과 사립으로 나눠 ▲학급 경영 ▲생활 지도 ▲유아와 상호작용 ▲메이커 교육 ▲문제 행동 유아지도 ▲학부모 상담 6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1일은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각각 동래교육지원청에서 학급 경영과 생활 지도 영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내달 27일은 초등상담나무연구회 최명혜 대표가 ‘유아 마음 100% 사로잡는 대화 비법’을 주제로 유아와 상호작용 영역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한다.
이어 오는 8월 27일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각각 부산시민공원 목공예 공방에서 ‘자연물로 놀잇감 만들기’ 등 메이커 교육 체험을 한다.
끝으로 10월 29일 공립유치원 대상, 10월 31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유아, 제대로 천천히 들여다보기-유아 평가’와 ‘학부모 마음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문제행동 유아 지도, 학부모 상담 영역에 대한 강의를 한다.
동래교육지원청 홍선옥 교육장은 “이번 동료장학에서 저경력 교사들은 선배 교사들로부터 지도를 받아 전문성과 책무성을 한층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