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7 10:58:02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국비 총 35억 4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1인 창업기업 등에 데이터 구매, 가공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96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업당 데이터 구매비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 45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조기행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과 산업을 촉진할 수 있게 업계,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