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과 ㈔국제로타리 3661지구가 15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저소득 계층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단과 ㈔국제로타리 3661지구가 지난해 11월 협약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에 따른 것으로 올해까지 총 20가구에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열린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붕개량 사업은 특히 ㈔국제로타리 3661지구의 ‘사랑의 집수리’ 200호 달성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공단은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58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개량할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사회적 약자의 지붕 개량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은행, 세정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붕 개량 비용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