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5 16:18:25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대비 0.5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7.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9년도 4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2019년도 4월 말 기준 345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성북, 경기 구리, 세종 등이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9만 2000원으로 전월대비 0.34%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3%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 607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47%(9234세대)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5443세대로 전국 물량의 51.3%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490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77% 감소했으며 기타 지방은 총 3674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39% 감소했다.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