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와인 계열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SPC스퀘어 라그릴리아 비스트로바에서 ‘제3회 와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와인 전시회는 국내 와인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와인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뱅 보야지(Vin Voyage)’를 테마로 와인 소개 및 시음회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와 소믈리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독점 수입하는 다양한 유럽 국가의 50여개 브랜드 170종의 와인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콘셉트 와인’의 종류인 ‘바이오다이나믹’, ‘내추럴’, ‘유기농’ 와인 70여 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대표 와인은 ‘사또뇌프 뒤 빠쁘(Châteauneuf-du-Pape)’ 마을의 ‘도멘 뒤 페고(Domaine du Pegau)’, 10년 숙성한 부띠끄 빈티지 샴페인 ‘상파뉴 아티젠코(Champagne Arteis&co)’, 바이오다이나믹 양조공법을 고집하는 ‘부르고뉴(Bourgogne)’의 ‘마샹-따스(Marchand-Tawse)’, ‘알자스(Alsace)’ 지역 내츄럴 와인 명생산로 알려진 ‘도멘 게쉭트(Domaine Geschickt)’, ‘보르도 (Bordeaux)’에서 400년 동안 유기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샤또 르 퓌(Chateau Le Puy)’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