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내달부터 국민이 제안한 환경개선형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3일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2019년도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도 남부발전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태양광 지원 환경 근로 장학생 운영사업 ▲복지시설 전기차 지원사업의 사업화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내·외부 전문가의 1차 심사와 2차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미세먼지 보호 버스정류장 조성’ 우수상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태양광 운영, 수리 지원사업’이 수상했다. 그 외 5건의 장려상이 선정됐다.
남부발전 이상대 관리처장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개선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 얻은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