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4 16:43:08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5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센탑(CENTAP)에서 전국적인 혁신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일반 스타트업 등이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혁신적 초기 창업기업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임팩트 스타트업 포럼 사무국 개회사로 시작해 ▲임팩트 스타트업 소개 ▲임팩트 투자사 투자사례 발표 ▲창업지원기관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우수 임팩트 스타트업 강연, 성과 공유 ▲기술성, 사업성이 뛰어난 임팩트 스타트업 2개사 기업설명회(IR) ▲지역 및 임팩트 투자사의 피드백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한 임팩트 스타트업 포럼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투자유치와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지역의 임팩트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임팩트 투자 촉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임팩트 투자시장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38% 성장하며 국내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가 3000억원 규모의 ‘사회가치연대기금’ 설립을 발표하며 이는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팩트 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임팩트 분야 투자는 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좋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투자 방식”이라며 “이에 다양한 선진사례 분석과 타깃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수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이를 위한 역량강화와 정보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