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안전보건공단이 안전경영활동을 펼치는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안전보건공단 본사에서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몇년 사이 각종 대형사고 발생으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안전보건공단이 추천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대해 ▲컨설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보증비율 100% 우대 ▲보증료 0.2%p 감면 등 지원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은 기보에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우수 기업 사후 관리와 기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 네트워크 운영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대한 발굴과 기술금융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경영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경영활동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