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 ㈜덕화푸드가 지난 13일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우수식품 연계 미식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명란을 부산의 대표 식품으로 알림과 함께 미식의 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명란을 일본 후쿠우카 특산품으로 대게 알고 있지만 역사적인 기원은 부산 초량에 두고 있으며 이를 알리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미식 콘텐츠를 지난해 부산 우수식품으로 선정된 ‘덕화푸드’의 명란으로 조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기간에 부산의 명란 유래를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연계행사로 관광객 대상 푸드 콘서트를 진행하고 명란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체험하고 맛보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사에서는 관계기관 공동으로 부산 명란 거점을 활용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일반 관광객 대상으로 미식 투어를 운영해 부산의 음식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우수식품인 명란을 활용한 부산만의 식도락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