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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네이버-소상공인연 ‘자발적 상생 기업’ 협약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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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13 17:04:14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열린 중기부-네이버-소상공인연 ‘자발적 상생 기업 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가 13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대기업-소상공인 간 상생과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네이버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세 기관이 협력해 이를 더욱 확산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 스퀘어를 설치해 현재 서울 2곳, 부산 1곳, 광주 1곳에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경영 관련 교육, 사진·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와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세 기관은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확대하고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통한 기획전 개최 등 판매,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상품을 발굴하면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에 등록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의 소상공인 창업 교육과 파트너 스퀘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고 ‘소상공인 창업명인 100인에게 듣는다(가제)’ 동영상을 협력 제작해 네이버 TV에 게시하는 등 소상공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 홍보, 전통시장 정보 검색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대기업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이 잘 알려지지 않아 소상공인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자발적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계속 이끌어내는 한편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에는 정부가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꽃’을 통한 자발적 상생의 노력은 네이버가 우리 경제에 오랫동안 기여하고 작은 개인으로 시작한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약속”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에 분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이 포털을 통해 검색광고를 하는 것이 필수처럼 된 상황에서 포털 시장에 대한 분쟁 조정 등 온라인 공정화를 위한 법적, 제고적 장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협약이 온라인 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열린 중기부-네이버-소상공인연 ‘자발적 상생 기업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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