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전환 정책 홍보와 전력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 전달,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에너지·환경 세미나’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KOSPO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이다. 남부발전은 부산 소재 대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는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견학을 시작으로 에너지 관련 특강과 에너지전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전략 논의 등이 진행됐다.
발전소를 처음 찾은 KOSPO 서포터즈들은 발전소 규모, 역할, 발전 산업 환경 등을 배웠다. 이날 에너지 도슨트(발전소 방문객 대상 안내, 홍보요원)의 안내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며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학습했다.
에너지 관련 특강에서는 남부발전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해 신재생 3020,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개념, 국내 확대 노력 등을 설명했다.
또 조별 발표로 시행한 소통전략 수립 시간에서는 KOSPO 서포터즈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됐다.
이날 서포터즈 학생들은 에너지 정책 트렌드 분석과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학생들은 효과적인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국민 인식변화를 위한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짐했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전환을 위해 우리 서포터즈가 내딛는 발걸음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며 “편견 없는 에너지 가치 확립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에너지 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