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11일 서울숲에서 열린 ‘2019년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국내 기업 및 기관 가운데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선언한 것으로 신보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이번 선언으로 ▲공정무역 제품 사용 확대 ▲공정무역의 필요성 홍보 ▲공정무역 교육 ▲공정무역 기업 지원 강화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기관 운영 전반에 윤리적 소비를 실천해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러한 추진 노력과 성과 등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최종 인정받을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경식 신보 이사는 “이번 선언으로 신보는 윤리적 소비를 전사적으로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정무역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