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3 09:40:44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대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182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출전한다.
부산시는 이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13개 종목, 선수 115명, 임원 및 보호자 등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대회 주제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36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 학생 체육대회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e-스포츠) ▲전시종목(슐런) 3종류로 나뉘어 총 16개 종목이 열린다.
부산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종목은 총 13개로 배드민턴, 역도, 육상, 수영, 조정, 축구, 탁구, 골볼, 보치아,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슐런, e-스포츠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다른 체육대회와는 달리 장애 청소년의 체육활동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 경기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시·도별 종합성적은 매기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