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X 101' 2주차 1위에는 김요한이 올랐다.
10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획사별 퍼포먼스와 레벨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전에 SM 연습생이었다는 ESteem 유리 연습생과 E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원준, 원혁은 B등급에 올랐다. 업텐션으로 데뷔했던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김우석 또한 B등급을 받았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HONGYI 엔터테인먼트 토니 연습생은 최영준 트레이너의 강력 추천으로 A등급, 어라운드어스 정재훈, 우제원 연습생 또한 안정감 있는 실력으로 A등급을 받았다. 개인연습생 최수환, 빅톤으로 데뷔했던 PLAN A 한승우, 최병찬도 A등급을 받았다.
레벨 테스트가 끝난 뒤 A-D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이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해 본격적으로 타이틀곡 '_지마'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던 X등급 연습생들은 시즌 최초로 'X등급 캠프'에서 맞춤 트레이닝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A클래스 연습생들 중 이은상, 김요한, 송유빈 등 몇몇 연습생들은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X클래스는 안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고, 특히 춤 리더를 맡은 송형준 연습생에게 따끔한 질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X클래스 연습생들의 의지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 결과가 모두 공개될 예정으로, 충격적인 등급 재조정이 이뤄진다고 알려졌다. 또 연습생들에게 주어지는 첫 미션인 '그룹X배틀 평가'가 진행, 새로운 '실력PICK'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실시간 등수에서는 한 주 만에 큰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김요한이 1등, 이은상이 2등에 올랐으며 1주차 1등이었던 김민규는 3등에 올랐다. 이어 남도현이 4등, 송유빈이 5등, 손동표가 6등, 김우석이 7등, 박선호가 8등, 구정모가 9등, 송형준이 10등을 차지했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 X 101' 2회 시청률은 전 시즌 역대 최고를 달성, 2.3%(닐슨코리아/유료 플랫폼 기준)를 돌파했다. 최고시청률은 2.7%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