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고양시, 대곡~소사 전철 ‘일산역 연장’ 협약…지난 6개월간 협상해 공사비 68억 절감

"고양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4개 사업의 주체가 참여해 상호협력 협약"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5.11 19:47:25

고양시 이재준 시장과 이윤승 의장 외에 국토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양시를 대표해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외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사업의 4개 주체가 참여했다.

 

일산역 연장 운행 협약이 다소 늦어진 것과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개월간 공사비 분답 협상을 치열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협상을 통해 공사비 약 68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7월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서해선)의 일산역 연장과 관련해 위·수탁협약 등 사업 추진에 대한 4개 관계부처·기관 관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구간 중 안산 원시~부천 소사 구간은 작년 6월 개통됐으며,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정률 26%다. 현재 고양시와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은 없는 상태로, 2021년 일산역 연장과 함께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 접근성뿐만 아니라 고양시 내부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3년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고양선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증대되면 일산지역 주민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선 연장은 기존 경의선 기반시설을 활용할 경우 사업비·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해 실무진들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온 상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비용분담 등의 문제로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를 진행해 대승적 합의를 하고 비로소 오늘(10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며 "고양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더 뛰겠습니다. 참고 기다려 주신 고양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