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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선정

조명 개선·비상벨 설치 등으로 범죄 불안 해소 기대… 국·시비 등 3억 9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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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10 17:43:22

부산시 남구청 (사진=부산시 남구 제공)

부산시 남구가 행정안전부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시·구비 등 총 3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남구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시설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먼저 대연동 UN 조각공원, UN 기념공원 주차장 등 4개소 공중화장실에 노후시설 구조 및 조명 개선, 내장재 색 등 범죄 예방 디자인 ‘셉테드’를 적용한다.

또 인근 경찰서에 위급 상황을 알려주는 비상벨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공중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비상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에 위치를 즉각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야간에 공중화장실을 찾기 쉽게 LED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며 불법 촬영 범죄에 대비해 탐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는 남구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와 주민이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다.

또 남구는 남부경찰서와 상시 합동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단속을 진행하고 자체 점검을 하는 등 지속해서 함께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내 범죄 발생과 시민 이용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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