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10 11:39:39
부산시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 단기 기술사업화를 위해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 연구개발(R&D) 사업비용에 대해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부산시는 ‘2019년도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13개 분야) ▲중기부 기술로드맵(30개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23개 분야) 가운데 15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가 있는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을 갖춰 모집 기간 안에 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7500만원까지 R&D 총사업비의 75%를 시에서 지원받는다. 또 선정 기업은 협약 이후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올해 사업은 중소기업의 단기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과 지역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지원 분야를 신설해 R&D 활동 전반을 지원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