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모바일 앱 상품 개발과 스마트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해 ‘부산 관광 우수 앱’ 6개를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관광 민간 우수 앱 공모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기반을 둔 관광 앱 개발 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맛집 ▲서비스, 해양관광 융복합 ▲숙박 ▲쿠폰 ▲렌터카 등 분야별 우수 앱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배달 서비스 전문 앱들이 다수 선정됐다. 배달 앱에 ▲딜버(배달이 안 되는 부산의 맛집 음식만을 배달해주는 앱) ▲짐캐리(여행객의 짐을 이송, 보관해주는 앱) ▲백스테이션(관광지 주변 상점의 빈공간을 활용한 여행객 짐 보관 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요트북(전국 요트 투어 상품 비교, 예약 결제 앱) ▲렌고(전국 180개 렌터카 업체 차량 예약 앱) ▲캔슬마켓(숙박 예약 취소 시 타인에게 숙박권을 바로 양도해주는 앱)이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 앱으로 선정된 6개사는 부산관광공사 우수 앱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또 부산 축제 연계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과 부산 주요 관광 거점지역 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공사는 우수 앱 6개사와 협약을 맺고 향후 관광콘텐츠 공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해서 연계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희준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관광 우수 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홍보하고 스마트 관광 환경을 구축함으로 방문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