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점 (사진=변옥환 기자)

BNK금융그룹이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직원 3명을 미국, 홍콩, 싱가포르 소재 대학의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 진학시킨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원 MBA 진학은 BNK금융그룹이 직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MBA 지원 프로그램’의 첫 사례다.

이번에 MBA 과정에 진학하게 되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직원 3명은 각각 미국 Rice University, 홍콩과학기술대학, 싱가포르 국립대의 Full time MBA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김석규 그룹인재개발원장은 “이번에 글로벌 MBA 과정에 진학하는 직원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학 기간에 학비 전액과 정상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미래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언제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대, 해양대 등 국내 MBA 과정에도 직원 11명을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