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8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콘텐츠 제작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분야의 적극적인 정보 개방과 업무 공유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콘텐츠 제작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매년 부산콘텐츠마켓 행사 시 문화산업완성 보증을 포함한 콘텐츠 제작 관련 정책 금융제도에 대한 강연과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마켓 참여 기업에 대해 우대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또 기보는 어제(8일) 열린 부산콘텐츠마켓에 부산기업 공동관인 ‘BCM 부산존’에 별도 상담부스를 차려 행사기간 동안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하고 있다.
기보 부산지역본부 김주형 본부장은 “완성 보증 지원 규모를 전년도 1000억원에서 올해 1100억원으로 늘리고 제작 초기 콘텐츠 지원, 장르 다양화로 완성 보증 저변 확대와 정책금융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문화산업완성 보증 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한 제작 여건 확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