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09 11:59:10
부산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27명 모집에 949명이 접수해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공립 유치원 교사 43명 모집에 390명이 접수해 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이는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유치원 교사를 추가로 선발하지 않아 지원자가 부산으로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 25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이 946명(37.8:1) 몰렸으며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 3명(1.5:1)이 각각 접수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8명(53.5%)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30대 345명(36.4%), 40대 92명(9.7%), 50대 4명(0.4) 순으로 많았다. 성별은 여성이 940명으로 99.1%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8세 여성이다.
이번 임용 제1차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내달 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