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5.09 09:43:42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구석현)은 8일 고양시의회 건물 6층 직원 휴게공간으로 운영되던 곳을 노조사무실로 새롭게 마련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 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속으로 설립된지 1년 1개월, 단체교섭 6개월만에 조합사무실을 마련한 것.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이봉운 부시장, 공노총 시군구 석현정 위원장과 고양시의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 노조 관계자는 "이날 고양시공공노조협의회 12개 단체, 고양시민사회연대 25개 단체,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시민단체와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개최됐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양시 공무원 노동조합(고공노)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조합원 2000명 이상 확장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석현 고양시 공무원 노조 위원장은 "이번 현판식은 노동조합의 확장과 조합행정의 효율화,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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