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명륜 2차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오는 10일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가며 분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동래구 명륜동의 평지 입지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세대 규모, 전용 면적 84~137㎡로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구체적인 규모는 ▲84㎡ 703세대 ▲109㎡ 163세대 ▲137㎡ 8세대다.

입지여건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들어서면 지난해 말 입주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명륜 1차와 함께 총 1367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환경여건은 유상으로 에어샤워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또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시설은 중앙광장과 3개의 어린이 놀이터를 포함한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짜임새 있게 설계된다. 또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설 계획이다. 동래구청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이 오는 10일 진행되며 이후 13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15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다.

계약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이후 내달 25일에는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부터는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적용된 무순위 사전접수는 부적격자, 미계약자를 대비해 사전 접수를 받는 제도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인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번 청약하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면 신청 제한이 없어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모델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인근인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22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