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이후 해수부 산하 기관 첫 방문지로 부산 영도구 소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찾았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3일 문성혁 장관이 연수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으며 체험 위주의 실습 교육을 주문했다고 7일 밝혔다.
연수원을 찾은 문 장관은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선원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연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문 장관은 최근 APEC 선원 네트워크(SEN)의 연수원 유치 확정을 높이 치하했다. 그러면서 “국제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 수산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APEC SEN은 APEC 회원국의 선원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해양 수산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기구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실습 위주의 해양 수산 교육훈련과 우수 해기 인력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교류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 장관에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