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2019 부산 워터 스포츠 크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공사 정희준 사장이 선발된 워터 스포츠 크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크루 교육과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해양 레저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크루 개념을 도입했다. 크루 선발은 전문 아웃도어 액티비티 서비스 플랫폼 업체 엑스크루(xCREW)와 함께 진행했다.
크루 지원자는 총 90여명으로 부산관광공사는 이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크루는 부산 바다를 활용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직접 운영하게 된다.
공사는 요가, 캠핑, 비치 피트니스, 러닝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신청했으며 실제 상품 운영을 위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정희준 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크루가 마중물이 돼 부산 해양레저 스포츠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