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07 16:15:15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벡스코가 오는 8월 9~11일 부산시와 CBS 주최로 ‘부산브랜드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브랜드 페스타는 추석 전 시민이 부산 우수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형 유통사 입점, 공공구매 등 비즈니스 상담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현장 판매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공공기관, 협회,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는 최초의 행사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120개 지역 기업 150개 부스 규모로 꾸려져 우수성을 검증받은 부산 대표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구·군, 공공기관, 홈쇼핑, 백화점 등이 참여해 ▲공공구매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일자리 매칭 상담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 박스’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이 제품을 체험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 기반을 둔 소비재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부산브랜드 페스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 신청과 행사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
한편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부산시,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장을 마련해 부산 제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벡스코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체결한 ‘부산 마이스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 후속 조치로 마이스 산업을 통해 부산 내수 소비 진작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파급효과를 통해 부가가치를 더 이끌어낼 예정이다.
벡스코는 향후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기업과 협업해 마이스 산업 육성과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