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대입 대비 서울 주요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7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9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14일 서강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21일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28일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서울지역 9개 주요대학 입학 업무 관계자들이 대학별로 최저 학력 기준과 모집 인원 등 변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입시요강을 설명하고 대비 전략을 안내한다.
이들 학교의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보면 9개 대학 총 모집인원은 2만 9392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에서 2만 1046명을 모집해 71.6%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8346명은 정시모집이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1만 3863명을 모집해 비중이 47.2%로 크다. 이는 대학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전형 방법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생들은 이번 설명회로 진학 희망학교 입학 업무 관계자로부터 직접 입학요강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진학 희망 대학의 입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