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가 지난 3일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 외 5곳에서 제14회 어르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년층의 건강과 성취감을 도모하며 단순 체육대회에서 벗어나 노인 건강 증진을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목적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사직실내체육관 보조 A·B 구장,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사직실내테니스장과 사하구 을숙도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어르신 동호인 15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하루 동안 열린 어르신 체육대회에서 진행된 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체조,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으로 총 8개 종목이 열렸다.
부산시체육회 김동준 사무처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체육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