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동부 해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자료를 인용해, 지진이 홋카이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네무로 시 인근 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9㎞라고 보도했다.
USGS와 연계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와 일본 기상청에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JMA)도 이날 오전 1시40분께 이 지점에서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60㎞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지난 4월 28일 새벽에도 규모 5.6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