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주택금융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감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남부발전과 주금공은 3일 남부발전 본사 35층 대회의실에서 ‘자체 감사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체 감사기구에서 시행하는 실지 감사에 대한 정보와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감사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간 효율적 감사 업무 수행과 감사 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 인력 파견 등 감사 기법에 대한 공유 및 협력에 나선다. 또 이들은 합동 교육, 회의, 워크숍 등 인적 교류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부발전 손성학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으로 내부 감사에 대한 질적 향상과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감사 업무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감사 수행과 기관 내부의 경영 건전성 개선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또 주택금융공사 이동윤 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자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