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03 15:06:32
BNK부산은행이 소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경영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신개념 옴니채널형 상품 ‘소호 프리미엄 대출’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통해 대면,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상품 이용 고객에게 ▲카드 매출 조회 ▲매출 현황 분석 ▲세금 계산서 및 각종 거래내역 알림 등 매출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는 ‘캐쉬노트’ 서비스를 1년 무상 지원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번 대출 상품에 은행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 토탈 대출심사 방식’을 도입해 신용도, 담보력, 자본력, 고객 성향 등 미래 상환능력에 대한 종합 평가로 기존 신용등급만으로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썸뱅크를 통한 대출신청 시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자격 증빙과 소득 증빙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사업 기간 1년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3.64%(2019년도 5월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으로 경제의 밑거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