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3일 기장시장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기장시장 일대에 ‘무선액세스포인트(AP)’ 46대가 설치됐다. 해당 사업비는 2억여원이 들었다.
이를 통해 기장군은 기장시장을 찾는 이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주변 맛집과 관광지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검색 가능하게 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군 자체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가계 통신비 절감과 정보 이용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기장시장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정관읍 좌광천, 일광·임랑 해수욕장 등 기장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