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열린 ‘가족이 함께하는 관람의 날’ 야외 부스 활동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과학교육원 분원 부산시과학체험관이 오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과학체험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관람의 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부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기초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장소별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야외광장에서는 5개 과학중점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과학사랑 어머니회 회원들이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층 강당과 로비에서는 과학 마술, 과학 쇼, 키다리 삐에로,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 2~4층 체험전시실에서는 과학 시연, 테슬라코일, 혜성의 꼬리, 미끄럼틀 등을 선보인다.

또 5월 한 달 동안 1층 특별전시실에서는 ‘부산과학체험관에서 펼쳐지는 희귀나비의 손짓’을 주제로 희귀나비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국내외 희귀나비 표본 200여종 1만 1000여점을 선보이며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 생태관도 운영한다.

행사 참가비는 야외광장과 1층 강당의 프로그램은 무료다. 단 2~4층 체험전시실의 프로그램은 입장료 4000원을 내야 한다.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아울러 희귀나비 특별전시회의 입장료는 1000원을 받으며 2~4층 체험전시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