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3일 해운대 센탑(CENTAP,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기술창업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운영’ 사업자 6개사와 센탑 운영주체인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운영사,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가 지역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7개월에 걸쳐 ‘법률’ ‘회계’ ‘컨설팅’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소재의 액셀러레이터 6개 운영사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유)시리즈 ▲㈜콜즈다이나믹스 ▲(유)제피러스랩 ▲㈜에이블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다.
이들은 향후 운영사별로 10개 이상의 부산지역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게 된다.
지역 우수기술 창업기업은 각 운영사의 문을 두드려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집중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지원에 대한 문의는 (재)부산테크노파크 기술창업투자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역량과 실적을 갖춘 지역 액셀러레이터들이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 엔젤투자 등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센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