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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오픈’ 국제 남자챌린저 테니스 대회 6일 개최

국내 13명 포함 세계 각국 테니스 선수 100명 참가… 전 경기 무료 관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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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03 10:27:22

2019 부산오픈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금정체육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2019 부산오픈’ 국제 남자챌린저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가운데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최는 부산시테니스협회, 주관은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테니스협회, 부산시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 상금 규모는 지난해 총상금 15만 달러에서 올해는 16만 2480달러+선수 숙소비 제공으로 더 늘어났다.

대회는 국내 13명, 해외 33개국 87명의 프로 선수들이 출전해 단식 49경기, 복식 15경기를 치른다.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정오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4, 키프로스), 지난해 부산오픈 우승자인 매튜 앱든(32, 호주), 이스라엘 레전드 두디 셀라(34, 이스라엘), 소에다 고(35, 일본) 등이 출전한다.

또 국내에서도 권순우(22, 당진시청), 이덕희(21, 서울시청), 정윤성(21, CJ) 등 젊은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오픈의 총상금이 16만 2480달러로 올라 국내 챌린저대회 중 최고상금으로 올라왔다. 그에 걸맞은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수준 높은 경기를 눈앞에서 관전할 뿐 아니라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의 국제 프로대회 출전을 통한 기량 향상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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