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로 알려진 김포대학교 김동원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프리즘홀에서 ‘석사 학위 개인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김동원 교수는 ‘작품을 빛낸 OST 명곡들’이란 주제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영화 속에서 들었던 명곡들을 풀 밴드 세팅으로 편곡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 타이틀곡 ‘봄날은 간다’와 ‘미녀는 괴로워’에 삽입돼 인기를 끌었던 ‘마리아’ 그리고 소향이 부른 버전으로 드라마에 삽입된 가왕 조용필의 명곡 ‘바람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타이타닉’에 삽입된 곡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My heart will go on’ 등 주옥같은 팝의 명곡들도 함께 마련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싱어송라이터인 루빈이 기타와 보컬 듀엣으로 참여하며 드럼은 최신권, 베이스 황성욱, 키보드는 황미정, 오소정이 맡는다. 코러스는 최경미와 임채윤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