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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구, 전국 최초 ‘공립 만화도서관’ 등 추진

문체부 공모 선정돼 국비 6억 확보… ‘전체 20억 투입’ 공립 만화도서관·스마트 무인도서관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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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02 16:16:35

부산 연제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습 만화 코너에서 어린이들이 만화책을 읽고 있다. (사진=부산시 연제구 제공)

부산시 연제구가 생활 밀착형 도서관 확충에 나선다.

연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구축 지원 사업에 ▲공립 만화도서관 ▲해맞이 작은 도서관 ▲U-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도서관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 부산 공립 만화도서관

공립도서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만화도서관은 내년 10월경 연제구 거제 3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 개관할 예정이다.

만화도서관은 그동안 일반도서관의 한 코너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공립도서관으로서 만화 전용 도서관을 구축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및 기초자치단체 단위 최초다.

구는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2층 772㎡ 공간에 학습 만화 등이 있는 지식 문화 플랫폼으로 꾸릴 예정이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 성인 구분 없이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되며 2층 외에도 1층 로비, 3층 전시실, 5층 다목적홀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문헌정보학 교수, 부산 만화가연대, 지역민 등으로 자문단을 꾸려 공간 구성부터 만화 도서 선정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맞이 작은 도서관이 들어설 부산 연제구 거제4동 새마을문고 실내 모습 (사진=부산시 연제구 제공)

◆ 해맞이 작은 도서관

독서 인프라가 부족한 거제동 지역에는 해맞이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는 해맞이 문화복지센터 2층에 있는 거제4동 새마을문고를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143.5㎡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북카페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어린이 책 놀이, 성인 인문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 스마트 무인도서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1년 내내 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도서관’도 운영된다.

구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도시철도 연산역과 연제구 국민체육센터에 ‘미래형 U-도서관(유비쿼터스)’을 설치할 계획이다.

U-도서관에는 총 500권의 도서를 보관해 1인당 2권씩 14일 동안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연제구에 만화도서관이 생기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도서관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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