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02 14:43:2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늘(2일)부터 부산지역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편의점 2408곳에 모바일 직불 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지역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부산중기청은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결제 절차도 개선했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 또는 바코드를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에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기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부산중기청 조종래 청장은 “이번 편의점 가맹으로 제로페이가 일상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