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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경영연 “동남권 IoT 산업 저변 7% 남짓… 다수 플랫폼 확보해야”

BNK금융경영연 동남권연구센터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 및 동남권 발전과제’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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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02 14:41:35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사물인터넷(IoT) 산업 현황과 동남권 발전과제’ 연구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IoT가 미래 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NK금융경영연 동남권연구센터는 IoT가 스마트 가전, 스마트 홈 등 일상생활에서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영향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권 지자체와 기업들도 IoT를 활용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함께 커넥티드카, 스마트쉽 등 주력산업 혁신으로 도시와 산업구조 재편을 적극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oT 생태계(기기,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등)는 전국과 동남권 모두 서비스와 플랫폼이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의 경우 서비스 업체 비중이 41.9%(852개), 플랫폼 28.9%(588개), 디바이스 18.7%(380개), 네트워크 10.4%(212개)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IoT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잠재산업군은 70~80%가 수도권에 입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IoT 잠재산업군에 해당하는 23개 업종에 속한 업체 가운데 사업체 수 기준 74.3%, 종사자 수 기준 78.2%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남권의 IoT 잠재산업군의 전국 비중은 사업체 수 기준 7.2%(2032개), 종사자 수 기준 3.7%(1만 8838명)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향후 동남권이 지역 IoT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산업군 관련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와 기업 유치 등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레퍼런스 구축과 R&D(연구개발) 투자 등에 중점을 둔 성장사다리형 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IoT 산업이 초연결성, 초지능성 특성상 기존 산업과 달리 모든 생태계 부문이 상호 연계돼 진화, 발전한다는 점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매우 커 이를 막는 규제, 환경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 백충기 연구위원은 “국내 IoT 산업은 이제 태동하는 초기 단계”라며 “동남권 지자체와 기업의 노력이 지속된다면 IoT 관련 기업이 모여들고 성장해 나가는 지역으로의 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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