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재창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보 등을 위해 ‘2019년도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도, 파산,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폐업한 뒤 재창업에 성공한 재창업 7년 이내 업체로 ‘투자 유치형’과 ‘판매 지원형’ 위주로 총 2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형은 투자 유치에 필요한 ▲각종 시험 인증, 지식재산권 취득, 시제품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500만원 ▲IR(기업설명회) 역량 강화 교육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투자 유치 전략 수립 ▲IR 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판매 지원형은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 동영상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우수 업체에 대해선 판매 증진 효과를 높이도록 판로, 마케팅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19년도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혁신적 실패사례 공유를 통한 재도전 문화 확산과 재창업 성공사례 전파를 위한 재창업 수기 공모전과 함께 제2회 Re-Fe 부산(Re-Startup Festival 부산)도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