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면서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를 총 60팀으로 확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초·중·고등학교별 20팀씩 총 60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금빛초등학교의 ‘함께 있어 더 빛나는 G.F’ 장평중학교의 ‘I See U’ 다대고등학교의 ‘손꾼’ 등이다.

이들 동아리 학생과 교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구성원들이 희망하는 봉사활동과 진로 탐색, 역사 탐방,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안내하고 동아리별로 운영비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동아리 활동 결과를 심사해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 ‘교원힐링센터’란에 활동 결과를 탑재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올해 사제동행 동아리를 확대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사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와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