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제7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 지도자,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축하 공연, 체험·홍보부스, 활동 마당 등이 열린다.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는 모범청소년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열린 축제 중 하나의 행사인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지난달 공개 모집으로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본격 경연을 펼친다. 야외광장에서는 체험부스와 활동 마당에서 환경, 과학 관련 체험과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인기 TV 프로그램 ‘고등래퍼’와 ‘히든싱어’에 출연한 오동환씨와 김성인씨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열린 축제가 우리 친구들이 잠시나마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자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6개 구·군에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