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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한진중공업서 경비함 5척 통합 진수식 개최

최대속력 시속 약 65㎞ 고속운항 가능… 해상 치안 및 경비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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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01 16:12:08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영도구 소재 한진중공업에서 500톤급 경비함정 5척 통합 진수식이 열렸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이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영도구 소재 ㈜한진중공업에서 500톤급 경비함정 5척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병모 한진중공업 사장,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진수한 경비함은 완도해경 278, 279함, 포항해경 301함, 제주해경 302, 303함 등 선령(배를 처음 물에 띄운 뒤 경과한 햇수)이 약 30년 된 노후함정 5척을 대체해 건조한 배다.

이는 선박 수주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는 국내 조선 관련 업체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 업체를 선정해 건조를 진행했다.

함정은 배수톤수 약 640톤, 길이 63m로 20㎜ 발칸포와 10인승 고속단정 1대를 탑재했다. 주기관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설치돼 있어 최대속력 35노트(약 65㎞/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진수식을 마친 뒤 이들 경비함은 완도, 포항, 제주 해역에 배치돼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바다에서 선박, 인명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 임무와 함께 해상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돼 해양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비함정을 건조한 관계자는 “500톤급 경비함 건조로 해양 주권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영도구 소재 한진중공업에서 500톤급 경비함정 통합 진수식이 열린 가운데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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