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오후 시교육감실에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시교육청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오는 7월까지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BNK 행복한 힐링스쿨 시즌7 ▲BNK 행복한 쌈지경제콘서트 시즌7 ▲도와줘요 안전맨 시즌5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힐링스쿨은 4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 쌈지경제콘서트는 30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돈의 역사와 쓰임새 등을 뮤지컬로 알려준다.
도와줘요 안전맨은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 안전 창작 뮤지컬을 통해 지진과 화재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대피 요령을 알려준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경제, 안전 등 여러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