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공정보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제품,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은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기획은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모든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이메일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단계 서류 심사와 2단계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자는 부산 소재 공공데이터 창업 센터 입주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 교육, 마케팅,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회 본선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행안부 본선 대회 수상자는 창업 초기 기업으로 육성하는 멘토링, 전문 교육, 금융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