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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오후 3시부터 전면 통행 재개… 두 달 만에 복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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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29 15:27:34

29일 오후 부산시설공단 교량관리처 광안대로 홍보관에서 추연길 공단 이사장이 광안대교 49호 광장 진입램프 복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지난 2월 28일 발생한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의 광안대교 추돌사고 이후 그간 부분통행만 허용돼 왔던 광안대교 49호 광장 진입램프가 오늘(29일) 오후 3시부터 전면통행이 재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29일 오후 2시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있는 교량관리처 광안대로 홍보관에서 언론사 브리핑을 열고 광안대교에 대한 전면 통행 재개를 발표했다.

광안대교는 지난 2월 28일 6000톤가량 되는 러시아 화물선의 추돌사고로 49호 광장 진입램프 구간 하층 강박스거더가 파손됐다.

사고 직후 지난달 2일 오후 10시부터 광안대교 1개 차로에 대한 부분통행 통제가 진행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후 지난달 13일 긴급 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를 발표한 뒤 지난달 말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긴급 정밀안전진단 마무리 후 복구공사를 시작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안전진단, 실시설계, 복구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피해 복구공사를 이달 중순까지 진행했다. 이어 2주 동안 안정성 평가를 거쳐 오늘 전면통행을 재개한 것이다.

사고 구간인 광안대교 49호 광장 진입램프는 그동안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만 부분통행을 재개하며 1톤 초과 화물차와 12인승 초과 승합차에 대해 통행 제한을 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복구공사가 끝남에 따라 러시아 선박 추돌사고에 대한 복구비, 통행료 손실 등 직·간접비용에 대한 손해배상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청구할 예정이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조치를 통해 당초 약속했던 시점인 5월 1일보다 조금 앞당겨 전면통행을 재개하게 돼 매우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량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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