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29 11:14:52
부산시의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부산시의회 임시회’를 연다.
2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6건 등 총 32건의 안건 심의와 함께 시정질문,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된다.
특히 회기 첫날인 오는 3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시로부터 재의 요구된 ‘부산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대한 조례안’에 대한 재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본부의 조례안, 동의안에 대한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 3차 본회의에서는 김민정 의원의 ‘방사능 방재 계획, 훈련 계획,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 대책’ 등 총 7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277회 임시회에 진행될 시정질문은 ▲김민정 의원이 ‘방사능 방재 계획, 훈련 계획,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 대책’ 등 ▲김삼수 의원이 ‘센텀초교의 도시계획을 변경해 교육목적 외 다른 용도로 가능한지 여부’ 등 ▲최도석 의원이 ‘북항 재개발 사업의 추진사항 점검, 경쟁력 제고 방안 제시’ ▲김태훈 의원이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 삶 기반 조성 등 인구절벽에 대응할 특단의 정책 촉구’ ▲윤지영 의원이 ‘시 소유 관사 관련 예산 현황, 관사 입주 이유, 관사 활용 계획’ ▲오은택 의원이 ‘체육회 유소년팀 양성, 실업계획팀 활성화 계획, 시 체육정책에 대한 구체적 계획’ ▲정상채 의원이 ‘서면 원도심 주변부 하수관로 공사 문제점, 삼환아파트 건설 문제점, 시 재정운용 개선책, 감사관실 운영 실태 및 역할’을 질의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날인 내달 10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최종 심의,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한다.